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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 좌귀선 돌격장 이기남(李奇男)
- 임진정유역사재단
- 2017년 12월 19일
- 1분 분량

▲ 좌귀선 돌격장 이기남 장군 부부 묘 한산대첩 좌귀선 돌격장인 이기남 장군의 묘소이다. 비석이나 상석 등이 없어 말년이 평탄치 못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순천시 상사면 마륜리 산31번지에 부인인 숙인 청주한씨와 쌍분으로 조성했다.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한산대첩에는 2척의 거북선이 참전했다. 그 중 좌측 거북선 을 지휘한 함장이 바로 이기남(李奇男)이었다. 그의 자는 대윤(大胤)으로 1553(명종 8) 전라도 순천(順天)의 광산이씨(光山李氏) 집안에서 정릉(貞陵) 참봉(參奉) 이천근(李千根)의 손자이자 선략장군(宣略將軍) 이사관(李思寬)의 아들로 태어났다.
무용(武勇)이 절륜(絶倫)했던 그는 1591년(선조 24) 별시(別試) 무과에 을과 1등(2/300)으로 급제하였다. 그는 1548년(명종 3)생인 우귀선 돌격장 박이량 보다 5살 아래의 고향 후배로 같은 해에 무과에 급제했다.
1592년(선조 25) 6월 2일 당포(唐浦)해전에 거북선 돌격장으로 참가했으며, 7월 8일 한산해전에선 좌귀선 돌격장으로 왜대선 1척을 바다 가운데에서 사로잡아 머리 7급을 베었다. 1604년 (선조 37년) 6월 4일 오후에 일본 선단과 벌어진 당포 해상 전투에서 다른 27명의 장수와 승리하여 <당포전양승첩지도(唐浦前洋勝捷之圖)>를 하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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