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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전투선 판옥선[板屋船]

  • 임진정유역사재단
  • 2017년 12월 19일
  • 1분 분량

명종(明宗) 때를 전후해서 왜적은 그들의 배를 개량하여 침략해오기 시작했다. 왜선의 규모는 커지고 화포를 강화하여 조선의 맹선으로 이들을 격퇴하기가 어려워졌다. 판옥선은 이러한 왜선을 무찌르기 위해 1555년(명종 10)에 만든 배이다.

그 전까지 사용하던 평선(平船)인 맹선을 대신해 배 위의 네 귀에 기둥을 세우고 사면을 가려 마룻대를 얹었다. 지붕을 덮어 2층 구조로 된 배에서 노를 젓는 병사들은 아래층에, 공격을 담당하는 병사들은 윗층에 배치했다. 그 결과, 서로 방해받지 않고 전투에 임할 수 있었다. 판옥선의 승선인원은 약 125~130명 이었고 조선말에는 200명까지 탑승하였다.

판옥선은 배가 높은 2층 구조로 왜구들이 기어오를 수가 없었다. 이는 왜구들의 장점인 칼을 빼들고 펼치는 백병전을 전개할 수 없었으며, 판옥선의 높은 구조는 위에서 아래를 향하여 활을 쏘기에 매우 유리하고, 함포의 포좌가 높게 만들어져 명중률이 높았다. 또한 노군의 수가 증가하여 하나의 노를 5명의 노군이 저을수 있게 되어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 이처럼 기동성과 견고함을 갖춘 판옥선은 을묘왜변(乙卯倭變) 이후에는 가장 중요한 전투선 역할을 하였고, 특히 임진왜란 때에는 거북선과 더불어 많은 활약을 한 가장 규모가 컸던 전투선이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판옥선 [板屋船]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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