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mjin Jeongyu Northeast Asia Peace Foundation
IJNAPF(임진정유동북아평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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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취지
임진.정유재란 7년 전쟁은 우리 민족사의 커다란 위기였고, 역사상 가장 처참했던 전란이었다. 특히 호남지방은 1차 침략인 임진란으로 인해 인력과 물력이 모두 고갈된 실정에서 2차 침략을 당하였다.
정유재란의 재침목표가 전라도를 공략, 호남지방을 전면 초토화 시키는데 있었기 때문에 호남전역에서 자행된 침략군의 만행은 잔인무도 했다.
정유재란 말기 조.명.일 동아시아 3국이 참전한 가운데 조.명 수.륙연합군이
침략군 일본과 격전을 벌렸던 순천 왜교성전투와 광양만해전의 역사 전적지 유적들이 현존하고 있다.
이같이 하삼도(전라,충청,경상) 지방에 엄청난 희생이 있었음에도, 임진왜란 7년 전쟁사의 큰 흐름 속에 정유재란 역사의 진실은 묻혀졌고, 국난극복을 위해 호국, 구국, 애국의 정신으로 희생되었던 수천, 수만의 엄청난 수의 백성의 역사마저도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러함에도 420년이 된 지금까지 정유재란은 임진왜란 역사에 묻혀 명량대첩의 신화와 노량해전만이 정유재란을 대변하고 있을 뿐, 전란에 휩싸여 희생된 수많은 남도백성과 무명의 수군 장졸들, 그리고 한.중.일 동아시아 3국 병사들의 넋은 어디로 갔는지 그 흔적마저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정유년 7주갑(420년)을 맞게 되는 2017년을 기점으로, 매몰되어 잊혀져가고 있는 정유재란 역사의 재조명을 통해 지방의 역사를 올바르게 정립하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왔던 이순신장군과 그 휘하의 군졸, 민초들의 엄청난 희생을 통하여 오늘의 우리가 있다는 역사적 사실을 온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공감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동북아 3개국이 임진.정유 7년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본받아미래지향적 평화 공존의 노력을 강화하고 공동번영을 이루어 나가자는 뜻에서
임진정유 동북아평화재단 설립취지를 밝힌다.